나경원 "'대통령 본의' 발언, 제 불찰…대통령님께 깊이 사과"(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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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대통령 본의' 발언, 제 불찰…대통령님께 깊이 사과"(종합)

나 전 의원은 이날 오후 언론에 배포한 입장문에서 "최근 저의 발언, 특히 저에 대한 해임 결정이 대통령님 본의가 아닐 것이라 말씀드린 것은 제 불찰"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나 전 의원은 이날 밤 자택 앞에서 기자들과 만나 사흘 만에 입장문을 낸 데 대해 "제가 사랑하는 당원동지 여러분들께서 많이 걱정하신 부분이 있어서 입장을 냈다"고 말했다.

그는 '사과문을 발표하고 출마할 경우 사과가 진실되지 않는다는 지적이 있다'는 질문에 "저는 제 진심을 말씀드렸다.제가 대통령님 본의가 아니었다고 말한 부분은 제 불찰이었고 이 부분에 대해서는 사과드린다"면서 "특히 20년간 당을 지키고 당과 동고동락한 저로서는 사랑하는 당원동지 여러분들께서 걱정하시는 것에 대해 송구하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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