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인사들이 향후 기준금리를 추가로 올린 뒤 올해 안에 내리지 않겠다고 여러 차례 공언하고 있지만, 시장의 신뢰를 얻지 못하고 있다.
또 최근 래피얼 보스틱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가 2분기 초까지 기준금리를 5% 위로 올린 뒤 장기간 유지할 것으로 전망하면서 2024년에도 금리 인하가 없을 가능성을 거론하는 등 연준 인사들은 시장의 금리 인하 기대감을 억누르느라 애쓰고 있다.
2021년 말 당시 연준 점도표에 따른 지난해 말 기준금리 전망치(중간값)는 0.9% 안팎이었지만, 연준은 지난해 기준금리 상단을 연초 0.25%에서 4.5%로 급속히 끌어올렸으며 4차례 연속 0.75%포인트 인상을 단행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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