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세계 제2위의 가상자산 거래소였던 FTX의 고객들이 이 회사와 샘 뱅크먼-프리드 전 최고경영자(CEO) 등 전 경영진을 상대로 집단소송을 냈다.
회사가 청산될 경우 벌어질 '빚잔치'에서 고객들에게 우선순위 변제권을 인정해 달라는 취지다.
미국 델라웨어주 윌밍턴 소재 연방지방파산법원에 제출한 집단소송 소장에서 FTX 고객들은 회사 측이 고객 계정을 분리해 운영하겠다고 약속해 놓고는 이를 지키지 않고 횡령했다며, 이에 따라 고객들은 다른 채권자들보다 우선해서 채권을 변제받을 권리가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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