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질 결심’ 아카데미 정복 시동, 국제장편영화상 예비후보에 올라

박찬욱의 매직…골든글로브, 크리틱스초이스 이어 일낼까? ‘서부전선 이상 없다’ ‘클로즈’등 14편과 경쟁 내달 24일 최종후보 5편 발표…수상여부 촉각 박찬욱 감독의 ‘헤어질 결심’이 미국 아카데미상에 예비후보로 오르면서 오스카 트로피에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섰다.

22일(이하 한국시간) 아카데미상을 주관하는 미국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AMPAS)가 10개 부문별 예비후보를 발표한 가운데 ‘헤어질 결심’이 국제장편영화상 예비후보로 이름을 올렸다.

이날 예비후보 발표 직후 버라이어티는 “드디어 아카데미 유권자들이 박찬욱 감독을 인정할 기회가 왔다.박 감독이 그동안 오스카의 주목을 받지 못한 건 놀라운 일이다.올해는 그의 해가 될 수도 있다”며 국제장편영화상 수상 전망은 물론 다른 주요 부문 후보 지명 가능성을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