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섭' 현빈 "중동 현지화 위해 수염·피부톤·헤어 만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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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섭' 현빈 "중동 현지화 위해 수염·피부톤·헤어 만들어"

현빈은 20일 오후 서울 메가박스 성수에서 진행된 영화 '교섭'(감독 임순례) 제작보고회에서 수염, 헤어 등 파격적인 외모 변화에 "중동 지역에 머무르다가 외교부 팀원들이 올 때 같이 섞여서 임무를 수행하는 공간 안에서 대식만 이질감이 느껴지길 바랐다"라며 "그렇게 외적인 것을 만들어갔다"라고 말했다.

'교섭'은 최악의 피랍사건으로 탈레반의 인질이 된 한국인들을 구하기 위해 아프가니스탄으로 향한 외교관과 현지 국정원 요원의 교섭 작전을 그린 영화다.

황정민은 피랍사건 해결을 위해 아프가니스탄으로 향한 교섭 전문 외교관 재호 역을, 현빈은 무슨 수를 쓰든 인질을 구출하려는 중동 및 중앙아시아 전문 국정원 요원 대식 역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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