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9월 KBO리그 이사회(사장단 모임)는 신규 외국인 선수의 계약 총액을 인센티브, 이적료, 계약금 포함 최대 100만 달러(13억원)로 제한했다.
A 구단 단장은 "MLB 최저 연봉이 70만 달러니까 선수 입장에서 100만 달러가 크게 느껴지지 않는 거 같다.국내 FA(자유계약선수) 가격에 비하면 (외국인 선수에 쓰는 비용이) 비싼 것도 아니다.그런데 (100만 달러 제한을 유지하는 건) 다들 비용 절감에 만족하는 것 같다"고 아쉬워했다.
B 구단 단장은 "만약 금액 상한제가 없으면 외국인 선수 몸값이 천차만별로 올라갈 거"라면서 "70만 달러에 영입할 수 있는 선수인데 경쟁이 붙으면 우습게 150만 달러(19억5000만원)를 넘어간다.규제를 풀면 (계약) 금액이 계속 올라간다"고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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