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노조, 민주노총 탈퇴 또 막혀…내부 의견도 엇갈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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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노조, 민주노총 탈퇴 또 막혀…내부 의견도 엇갈리나

금속노조에 대한 일부 조합원들의 불만이 커진 상태에서 거듭 탈퇴 시도가 좌절되면서 내부에서도 의견이 엇갈리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앞서 포항지부는 지난달 28일부터 30일까지 산별노조인 금속노조 지회 형태의 조직을 기업형 노조로 전환하는 안건에 관한 조합원 투표를 진행했다.

지난달 3~4일 실시한 조직형태 변경에 대한 투표에서도 3분의 2 이상 조합원이 찬성(66.86%)해 안건이 가결됐으나, 고용노동부가 투표일 7일 전까지 공지해야 한다는 금속노조의 이의 제기를 수용하면서 재투표를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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