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거듭된 핵 위협 속에 거리를 두려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블룸버그통신 등 외신은 당국 관계자를 인용,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가 올해 푸틴 대통령과의 연례 정상회담을 열지 않기로 했다고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인도 당국 고위 관계자는 "인도와 러시아 간의 관계는 여전히 강하다"며 "하지만 지금 상황에서 (양측의) 우호 관계를 널리 알리는 것은 모디 총리에게 이롭지 않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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