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채널 부동산 강의로 유명세를 타면서 투자금 30억원을 가로챈 50대가 1심에서 중형을 선고받았다.
재판부는 "이씨가 유명세를 이용해 피해자들을 현혹했다"며 "상당 기간 다수 피해자를 상대로 돈을 투자하면 단기간에 고액의 수익을 지급하겠다고 속여 거액을 편취하고 유사수신행위를 했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새로운 피해자들로부터 투자금을 받아 기존 투자자에게 원금과 수익을 지급하는 등 '돌려막기 방식'으로 범행했다"며 "사기죄로 고소당해 수사받는 상황에서도 새로운 피해자들에게서 투자금을 편취하기까지 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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