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트라제네카(AZ)가 개발 중인 콧속에 뿌리는 코로나19 백신이 초기 임상시험에서 원하는 보호 효과를 내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블룸버그와 로이터 통신이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연구팀은 콧속에 스프레이로 뿌리는 백신을 투여한 경우, 임상 참여자 가운데 소수에서만 코점막 조직의 항체 반응이 나타났고 혈액에서 측정된 면역반응은 주사로 백신을 투여받은 경우보다 약했다고 설명했다.
콧속에 뿌리는 코로나 백신은 주사로 백신을 투여하는 것보다 훨씬 편리한데다 바이러스가 침투하는 기도에 직접 작용하는 방식으로 면역반응을 유도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돼 많은 기대를 모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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