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위 국감 첫날부터 파행…여야의원 간 막말

문제 일으킨 사회보장정보시스템 도마 위에 올라 윤석열 정부의 첫 보건복지부 조규홍 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청을 대상으로 국정감사가 시작됐다.

오전 국감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어린이집 방문’ 관련 발언을 놓고 점점 충돌수위가 높아지면서 김원이 의원(더불어민주당)과 강기윤 의원(국민의힘) 간 막말이 오간 것.

백종헌 의원은 “문재인케어로 인해 초음파, MRI촬영 남발 등 방만지출 및 도덕적 해이, 필수의료분야가 쇠퇴했다는 것에 대해 동의하나”라고 묻자 조규홍 장관은 “타당성 재검토와 필수의료보장항목으로 재편하는 등 살펴보겠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