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뒤 국민투표하자"…이재명, `4년 중임제` 개헌 요구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8일 “국민의 주권의지를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는 정치라면 그 틀을 바꿔야 한다”며 개헌 의지를 드러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진행된 제400회 국회 교섭단체대표연설에서 “현행 헌법은 1987년 6월 항쟁의 결과물”이라며 “이제 시대는 변했고 국민은 변화를 요구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표는 “대통령 임기 중반인 22대 총선이 (개헌) 적기”라며 “올해 정기국회가 끝난 직후 국회 내에 ‘헌법개정특별위원회’ 구성을 제안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