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원 아나운서 "올 한해 책임·대가 치르느라 몸과 마음 외로웠다"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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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원 아나운서 "올 한해 책임·대가 치르느라 몸과 마음 외로웠다" [전문]

김지원 아나운서는 27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2022년은 부끄러움을 무릅쓰고 한의대 진학 목표를 엎고, 가족들과 함께 인생계획을 다시 세워야 할만큼 가정에 좋은 일이 찾아온 해였다"고 시작되는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그는 "같이 공부하던 뚜기분들로부터 DM이 참 많이 왔는데 너무 개인적인 지점들이라 자세히 알리지 못하는 점 정말 미안하다.저는 외향적인 내향인(?)인가보다.기사도 많이 나고 메인에 자주 걸릴 수 있는 관종카드를 쥐고도 결정적인 순간에는 그 반대로 향하는 결정을 하게 된다"고 전했다.

이어 "올 한해 저만을 놓고 본다면 개인적 일상은 그만큼의 책임과 대가를 치르느라 감사한 줄 모르고 몸도 마음도 많이 외로웠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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