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부터 2015년까지 롯데 투수로 뛰었던 나승현이 '스카우트'로 자리를 지키고 있었다.
8월 대통령배 고교야구 대회 현장에서 만난 나승현은 "힘들고 어려운 일이지만 야구를 정말 사랑하기 때문에 스카우트로 일할 수 있어 행복하다"며 "이제는 그라운드 밖에서 야구를 보는 게 어색하지 않다.선수 때만큼은 아니지만 즐겁게 야구장을 다니고 있다"고 말했다.
나승현은 "왜 이 선수를 안 뽑고 저 선수를 뽑았냐는 말을 스카우트들이 자주 듣는데 그때마다 내 이름이 가장 많이 나온다"며 "스카우트로 일하기 시작한 다음에도 드래프트 전에는 류현진과 내 이름이 들어간 기사가 작년까지 나왔던 것 같다"고 돌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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