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인 과반, 중국과 전쟁 난다면 "승자는 중국"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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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인 과반, 중국과 전쟁 난다면 "승자는 중국" 예상

21일 대만 비정부기구인 민의기금회(TPOF)가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양안(兩岸, 중국과 대만) 간 전쟁이 내일 발생하면 누가 승리할 것으로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중국'을 꼽은 응답자가 51.2%를 차지했다.

또한 중국의 군사적 위협에 대만군의 대응이 나약하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는 '나약하다(동의한다)'는 답변이 43.6%, '나약하지 않다'는 답변이 42.4%로 비슷했다.

차이잉원 대만 총통의 양안 관계에 대한 태도에 대해서는 만족한다는 응답자(48.6%)가 불만이라고 밝힌 응답자(43.4%)보다 5.2%포인트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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