젤렌스키 "러시아 군인이 재미로 총 쏴" 시신 450구 충격적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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젤렌스키 "러시아 군인이 재미로 총 쏴" 시신 450구 충격적 모습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동북부 하르키우주 이지움에서 발견된 집단 매장지와 관련해 "러시아 군인들이 단지 재미로 매장된 사람들을 향해 총을 쐈다는 증거가 있다"고 말했다.

16일(현지시간) 현지 언론에 따르면 젤렌스키 대통령은 대국민 연설을 통해 "러시아 점령에서 해방된 하르키우주 지역에서 수사활동이 진행 중이다.러시아의 모든 범죄는 기록되고, 증거도 수집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이날 우크라이나는 러시아군이 철수한 하르키우주 동부 도시 이지움에서 시신 약 450구와 고문실 10개가 발견됐다며 러시아의 전쟁범죄 의혹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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