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권 씨는 지난 5월 10일 문 전 대통령 퇴임 직후부터 차량 확성기를 이용해 경남 양산시 평산 마을 사저 인근에서 욕설 등 문재인 전 대통령 부부를 모욕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에 문 전 대통령 측은 지난 5월 안정권 씨를 모욕 등 혐의로 고소했고 지난 3월에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비방하는 방송을 한 혐의도 받고 있다.
5일 김현덕 인천지법 영장 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안 씨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뒤 “도주할 우려가 있다”라며 영장을 발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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