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여행 갔다가 갇혀…” 어린이날 제주도 결항, 역대급 물 폭탄에 1만 명 발 묶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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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여행 갔다가 갇혀…” 어린이날 제주도 결항, 역대급 물 폭탄에 1만 명 발 묶였다

제주도 항공기 200여 편이 결항했다.

한국공항공사에 따르면 4일 제주공항을 오가는 국내선 248편(출발 127편, 도착 121편), 국제선 6편(출발 4편, 도착 2편) 등 총 254편이 결항했거나 사전 취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어린이날을 앞두고 제주도에 수학여행을 온 경기도 한 지역의 학교의 경우 2학년 6개 반 230명이 비행기를 타지 못해 공항에서 대기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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