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사저 욕설시위·커터칼 휘두른 60대 구속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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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사저 욕설시위·커터칼 휘두른 60대 구속기소

문재인 전 대통령 내외의 경남 양산 사저 인근에서 장기간 욕설 시위를 벌이며 커터칼로 주변 사람에게까지 위협한 혐의를 받는 보수 유튜버가 구속기소됐다.

울산지검 형사5부(부장검사 노선균)는 문 전 대통령의 양산 사저 인근에서 약 3개월 동안 욕설 시위를 계속하고 커터칼로 주변 사람을 협박한 보수 유튜버 A씨(65)를 특수협박과 스토킹처벌법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인신공격성 욕설·폭언을 반복한 점과 경찰의 집회 금지·소음유발 제한에도 욕설 시위를 계속한 점, 실제 위해 시도를 한 점, 문 전 대통령 부부와 마을 주민 상당수가 심각한 정신적 고통을 호소하는 점 등을 고려해 A씨를 구속기소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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