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류를 탄 커피를 지인에게 먹이고 '내기 골프'를 제안한 뒤 수천만원을 가로챈 일당의 주범들이 재판에 넘겨졌다.
A씨 등은 공범들과 함께 지난 4월 8일 전북 익산시 한 골프장에서 지인 B씨에게 마약 성분의 로라제팜을 탄 커피를 먹이고 내기 골프를 제안, B씨의 정신이 혼미해진 틈을 타 1타당 판돈을 점차 올리는 수법으로 5천500여만원을 뜯어낸 혐의를 받고 있다.
A씨 등 2명과 공범들은 마약류를 커피에 타는 '약사', 바람잡이 등으로 역할을 나눠 범행을 계획한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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