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전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을 방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박종준 전 대통령경호처장에게 내란 특별검사팀이 징역 7년을 구형했다.
박 전 처장은 최후진술에서 “경호처장 부임 3개월 만에 맞닥뜨린 비상계엄과 현직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은 30년 공직생활 동안 상상하지 못했던 상황이었다”며 “경호처는 적법한 테두리 안에서 임무를 수행하려 했을 뿐 대통령 개인을 비호하거나 법원의 권위를 부정하려는 의도는 없었다”고 주장했다.
앞서 박 전 처장 등은 지난해 1월 윤 전 대통령의 내란 혐의를 수사하던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체포영장 집행을 시도하자 관저 진입을 막고 집행을 방해한 혐의로 기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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