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학자, 구속집행정지…법원 "건강상 이유로 석방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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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학자, 구속집행정지…법원 "건강상 이유로 석방 필요"

법원이 윤석열 정권과 통일교가 연관된 '정교유착' 의혹의 정점으로 지목된 한학자 통일교 총재의 구속집행정지 신청을 받아들였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우인성 부장판사)는 4일 한 총재의 구속집행정지를 결정했다.

한 총재는 윤영호 통일교 전 세계본부장과 공모해 2022년 1월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에게 윤 정부의 통일교 지원을 요청하며 불법 정치자금 1억원을 전달한 혐의로 지난달 10일 구속기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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