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기지 세우려는 中 vs 막으려는 美…격전지된 서부 아프리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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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기지 세우려는 中 vs 막으려는 美…격전지된 서부 아프리카

월스트리트저널(WSJ)은 10일(현지시간) 대서양에 접한 아프리카 서부 지역 국가들이 미국과 중국의 새로운 격전지가 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WSJ에 따르면 지난해 조 바이든 행정부가 이 지역에서 가장 공을 들인 국가는 가봉이다.

특히 지난해 8월 가봉에서 쿠데타가 발생한 뒤 바이든 행정부는 중국에 대한 군기지 건설 약속을 취소하기 위해 치열한 물밑 외교전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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