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방역완화에도 국내관광 위축…새해 연휴 관광객 작년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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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방역완화에도 국내관광 위축…새해 연휴 관광객 작년 수준

중국이 '위드 코로나'로 전환한 뒤 맞은 첫 연휴 기간 국내 여행객이 강력한 '제로 코로나'를 시행하던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인 것으로 집계됐다.

중국 당국이 코로나19 확진자 발표를 중단해 정확한 감염자 수를 알 수 없지만, 지방정부와 전문가들은 상하이에서 1천만 명 이상 감염됐고, 베이징에서도 주민의 80% 이상이 감염됐다고 관측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문화여유부는 "연휴 기간 도시 주변 근거리 관광이 주류를 이룬 가운데 중·장거리 관광도 점차 회복세를 보였다"며 "도시 주변 스키장과 캠핑장 등에서 연휴를 보내는 사람이 많았고, 하이난성 싼야와 푸젠성 샤먼 등은 베이징과 동북지역 주민이 많이 찾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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