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친절한 '무제' 대신 작가의 해설 '눈길'…서울미술관 10주년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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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친절한 '무제' 대신 작가의 해설 '눈길'…서울미술관 10주년展

관객이 의미를 파악하려고 캡션을 들여다보곤 하지만 작품을 설명하기는커녕 제목조차 '무제'(無題)로 대신하는 경우가 꽤 있다.

이번 행사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점은 미술관 측이 작가와 서면 인터뷰를 하고 그 내용을 정리해 작품과 함께 전시한다는 것이다.

작가의 설명은 관객이 작품을 조금 더 들여다볼 동기를 부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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