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군이 위험하다는 이유로 지난달 대홍수 당시 한국인 9명이 실종된 지역에서 한국 해외긴급구호대(KDRT)의 도보 수색을 허용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KDRT 관계자는 이날 오후 네팔 중북부 바그마티주 누와코트 지역의 바타르에 있는 베이스캠프에서 화상 연결을 통해 수도 카트만두에 있는 취재진에 "오늘 (오전 수색 후) 바타르 지역 군사령관과 면담 때 (한국인 실종자들이 머문 캠프에서 2㎞가량 떨어진 라수와 지역의) 람체에서 도보 수색을 하자고 네팔군에 제안했다"고 말했다.
이날 바그마티주 트리슐리 3A 수력발전소 일대에서 네팔인 직원 2명이 대홍수가 발생한 지 9일 만에 극적으로 구조되면서 여러 발전소 터널에 고립된 것으로 추정되는 수백 명도 구조할 수 있을 거라는 기대감이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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