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은 국민의힘이 '백골단 기자회견'을 주선한 김민전 의원에 대해 징계하지 않겠다고 밝히자 "양두구육, 신군부라는 말을 썼다고 당원권 정지 1년 때리더니 국회에 백골단을 들이는 행위는 왜 징계 대상이 아니냐"고 비판했다.
이 의원은 10일 페이스북에서 "제가 국민의힘이라는 당의 징계 기준은 좀 잘 안다.양두구육, 신군부라는 말을 썼다고 공교롭게 지금도, 당시도 원내대표인 권성동 의원이 주도한 의원총회에서 윤리위에 징계 요청하고 당원권 정지 1년을 때리는 기준"이라며 "국회에 백골단을 들이는 행위는 왜 징계 대상이 아니냐"고 했다.
2022년 8월 권성동 원내대표 체제의 국민의힘 원내는 의원총회를 열어 윤석열 대통령 등을 비판하며 '개고기', '양두구육', '신군부' 등의 발언을 한 당시 이준석 전 대표에 대한 징계를 요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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