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공작에 이용당해"… '백골단' 논란 김민전, 이번엔 음모론 공유

국회의사당 소통관 기자회견장을 '백골단'을 위해 내주려해 거센 비판에 직면한 김민전 국민의힘 의원이 '민주당 세력의 공작에 이용당한 것'이라는 음모론을 공유했다.

또 "(백골단의) 국회 기자회견은 사기다.회견을 주선해 주고 소통관을 사용할 수 있게 해준 김민전 의원도 이용당했다"라며 "김 의원은 교수 출신이다.민주당 쪽이 얼마나 비열하고 교활한지도 모른다"고 적었다.

해당 기자회견이 논란에 휩싸이자 김 의원은 "그들을 조금이라도 돕겠다는 마음으로 기자회견을 주선한 것이 오히려 적지 않은 윤 대통령 지지 청년들을 불편하게 한 것 같아 마음이 무겁다"고 설명했다.하지만 논란은 계속됐고, 결국 추가 입장을 통해 "기자회견을 철회하기로 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