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2차 체포영장 집행 시도가 하루이틀 내 이뤄질 것이란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시민사회단체들이 체포영장 집행을 방해하는 대통령 경호처 간부들을 체포하라고 경찰 국가수사본부에 촉구했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참여연대 등 1700여 개 단체가 모인 '윤석열 즉각 퇴진·사회대개혁 비상행동'은 9일 서울 서대문 국가수사본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범죄사실이 명백함에도 출석을 계속 거부하는 박종준 경호처장 등은 윤석열과 마찬가지로 체포대상이다.국수본은 즉각 경호처 주요 간부를 체포하고 수사하라"고 촉구했다.
이어 "그럼에도 경호처는 영장 집행을 방해하고 내란수괴를 비호하려 할 것"이라며 공조수사본부에 신속한 윤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을 주문한 뒤 "이를 방해하는 이들 역시 즉각 체포해 사법처리하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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