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성훈이 '오징어 게임2' 속 트랜스젠더 연기에서 중점을 둔 부분을 밝혔다.
극 중 특전사 출신 트랜스젠더 역할을 맡은 박성훈은 "처음 해외 반응 중 실제 트랜트젠더가 아닌 제가 현주를 연기하는 거에 불만을 가지고 계신 분들이 많이 있다는 건 알고 있었다.그런 부분이 좀 걱정이 많이 됐고 혹시나 현주의 인성이나 인품보다 트랜스젠더라는게 더 강조되지 않도록 노력해서 캐릭터를 만들었다"고 털어놨다.
성소수자 연기에 있어서 본인과 황 감독 사이에서 "절대 현주가 희화화돼서는 안 된다"는 의견이 가장 일치했다고 밝힌 박성훈은 "현주의 배려심 많고 이타적인 부분에 집중해서 연기를 했다"며 누리꾼들 사이에서 '가발 쓴 전재준이 아니냐'는 반응에 대해 "사실 목소리는 성전환되는 과정의 호르몬에 의해 잘 변화되지 않는 부분이라고 하더라.제가 워낙 저음이라 감독님과 여러 목소리를 맞춘 뒤 설정했다"고 설명했다.
뉴스픽의 주요 문장 추출 기술을 사용하여 “엑스포츠뉴스” 기사 내용을 3줄로 요약한 결과입니다. 일부 누락된 내용이 있어 전반적인 이해를 위해서는 본문 전체 읽기를 권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