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수처·경찰, ‘윤 대통령 체포영장’ 제시…경호처 “수색 불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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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처·경찰, ‘윤 대통령 체포영장’ 제시…경호처 “수색 불허”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경찰 국가수사본부 특별수사단(특수단) 등으로 구성된 공조본은 3일 오전 “공조본은 경호처장에게 체포영장을 제시하고 협조를 요청하고 있지만, 경호처는 경호법·경호구역을 이유로 수색 불허 입장을 보였다”고 밝혔다.

공조본은 이날 오전 윤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을 위해 한남동 관저에 공수처 검사·수사관 30명, 특수단 50명 등 80명을 투입해 영장 집행을 시도하고 있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등은 윤석열 대통령의 체포영장을 집행하는 작업에 착수, 경호처와 군부대의 방어선을 뚫고 오전 10시쯤 윤 대통령 관저 입구에 도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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