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달러=수출호재' 공식 깨져…원/달러 환율 급등에 산업계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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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달러=수출호재' 공식 깨져…원/달러 환율 급등에 산업계 '비상'

과거에는 원/달러 환율이 오르면 달러로 제품을 팔고서 원화 환산 수익이 늘어날 수 있어 수출 기업에 호재라는 공식이 통했다.

또 대기업을 중심으로 수출 대신 해외 현지 투자 및 생산이 늘고, 대부분 달러로 결제하는 원자재 수입 가격의 상승으로 비용 증가 부담은 늘었다.

업계 관계자는 "원/달러 환율이 상승하면 달러로 결제하는 수출 비중이 큰 기업에는 단기적으로는 유리할 수 있지만, 많은 기업은 원자잿값 상승과 해외 투자 비용 증가로 부담이 늘어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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