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의회가 20일(현지시간) 예산안 처리에 실패할 경우 연방정부가 셧다운에 들어가는 상황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연방 정부를 사실상 '인질'로 잡고 부채 한도 문제를 내년 1월 취임 전에 해결하기 위한 초강수를 두고 있다.
앞서 트럼프 1기 정부 때에는 3차례 부채 한도 상향·유예 등의 조치가 있었으며 이 과정에서 자당인 공화당의 비(非)협조로 트럼프 당선인은 민주당과 주고받는 협상을 진행하기도 했다.
트럼프 당선인이 지난 18일 부채한도에 대해 "이것은 급진 좌파 민주당이 만든 끔찍한 함정", "(내년) 6월에 오는 단두대"라고 말한 것도 이런 맥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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