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대 씌우고 손 묶인채 강제 흡입 당해".. 김나정 필리핀에서 당한 충격 고백에 모두 깜짝 놀랐다

필리핀에서 마약 투약을 자수한 뒤 실제 필로폰 양성 반응이 나온 아나운서 출신 모델 김나정(32세)이 "억지로 마약 흡입을 당했다"는 입장을 밝히며 모두의 이목이 집중 됐습니다.

김나정 측은 "항간에 도는 소위 ‘스폰’의 존재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강하게 부인했습니다.그러면서 "술자리를 해 다소 취했던 상황에서 알 수 없는 이유로 A씨로부터 손이 묶이고 안대가 씌워졌다"라며 "그 과정에서 A씨는 연기를 흡입하게 하고, 이를 피하자 ‘관’ 같은 것을 이용해 강제로 연기를 흡입할 수밖에 없도록 했다"고 주장했습니다.김나정의 휴대전화에는 이 모습을 담은 영상이 남아 있다고 말했습니다.

김나정은 이에 대해 "경찰에 신변 보호를 요청하는 영상통화를 했고, 그 과정에서 A씨의 관계자로 보이는 자가 A씨와 통화하며 김나정을 추적하는 영상을 녹화했다"라며 "김나정은 긴급히 구조요청을 하기 위해 마약 투약 사실을 자수한 것이지, 자의로 마약을 투약했음을 인정한 건 아니다"라고 주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