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부대에서 근무하던 여성 군무원을 살해하고 시신을 훼손해 유기한 혐의를 받는 육군 중령 양광준(38)의 신상정보가 13일 공개됐다.
강원경찰청은 지난 7일 ‘특정 중대범죄 피의자 신상정보 공개에 관한 법률’에 따라 신상정보 공개심의위원회를 열어 양광준의 신상 공개를 결정했다.
경찰 측은 양 씨의 범행 수법이 매우 잔인하고, 혐의에 대한 충분한 증거가 확보됐으며, 국민의 알 권리와 공공의 이익을 보호하기 위해 신상 공개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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