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쿠웨이트 팬은 핸드폰 배경화면까지 손흥민 사진으로 설정했다고 자랑할 정도로 '찐 팬'임을 밝혔다.
그중 남성 팬 2명은 취재진에게 "손흥민을 보고 싶은데 한국 대표팀 훈련 볼 수 있나"라며 말을 걸어왔다.
취재진이 아직도 기다리느냐고 묻자 이들은 "사실 경기장에 몰래 들어갔다가 관계자에게 쫓겨났다"면서 관중석 맨 위에서 찍은 대표팀 사진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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