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료 여성 군무원을 살해한 후 시신을 훼손해 강원 화천군 북한강에 유기한 현역 육군 소령이 피해자와 내연관계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현역 육군 중령 진급 예정자인 A 씨는 지난달 25일 오후 3시쯤 경기 과천시 소재 한 군부대 주차장에서 자신의 차량에 함께 타고 있던 군무원 B 씨(33‧여)와 말다툼 끝에 목 졸라 살해한 뒤 그 시신을 훼손해 이튿날 화천 북한강에 유기한 혐의 등을 받고 있다.
강원경찰청은 지난 7일 신상정보공개 심의위원회를 열어 A 씨의 이름, 나이, 사진을 공개키로 했지만, A 씨가 ‘신상정보 공개 집행정지’ 가처분 신청 등을 내면서 신상공개가 보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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