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검찰 "레바논 삐삐 폭발, 대만 업체·개인과 무관" 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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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검찰 "레바논 삐삐 폭발, 대만 업체·개인과 무관" 결론

대만 검찰이 지난 9월 레바논 전역에서 무장정파 헤즈볼라가 사용하던 무선호출기(삐삐) 수천 개가 폭발한 사건에 대해 대만 업체와는 무관하다는 결론을 내놨다.

대만 검찰은 "본건은 구체적인 범죄 증거가 발견되지 않았다"며 "법에 따라 대만이 레바논 호출기 폭발 사건에 관여하지 않았음을 충분히 인정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폭발한 삐삐에는 대만 업체 '골드아폴로'의 스티커가 붙어있었는데, 이 때문에 이스라엘의 삐삐 폭발 작전에 대만이 관여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나오자 대만 검찰은 골드아폴로 등을 압수수색하며 조사를 진행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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