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특활비 전액 삭감에 법무부 검찰과장 사표

국민의힘 의원들이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정청래 위원자이 법무부 2025년도 예산안 중 검찰의 특수활동비·특정업무경비 587억원을 전액 삭감하는 내용의 예산안 수정안에 대한 표결을 진행하려 하자 보복성 예산삭감이라고 항의하며 회의장을 나가고 있다.

(사진=뉴스1) 8일 법조계에 따르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예산결산기금심사소위원회는 전날 내년도 검찰 특수활동비(특활비) 80억원과 특정업무경비(특경비) 507억원을 전액 삭감하기로 의결했다.

더불어민주당은 “검찰 특활비의 세부 집행내역 등 자료 제출 요구에 법무부와 검찰이 미제출·부실 제출로 일관했다”며 삭감 이유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