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상 모욕' 소말리 "마음 상하게 해 죄송"… 영상은 삭제 안해

소녀상에 입을 맞추고 편의점에서 시민에게 라면을 던지는 등 기행을 일삼은 미국인 유튜버 조니 소말리(24)가 사과했다.

소말리는 지난 6일 서울 도봉구 창동역사문화공원에 설치된 평화의 소녀상을 찾아 "한국인들에게 사과하고 싶다"며 "제가 소녀상의 중요성에 대해 몰랐다"고 밝혔다.

소말리는 소녀상에 입맞춤하던 당시 "위안부 조각상" "위안부는 일본으로부터 돈을 받았다" 등의 발언을 하며 어느 정도 역사적 맥락을 이해하는 듯한 모습을 보였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