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집 있어도 현장이 행복"…故 김수미의 연기 열정·말말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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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집 있어도 현장이 행복"…故 김수미의 연기 열정·말말말

“내 나이 75세, 젊음을 찾기 위해 ‘가문의 영광’ 시리즈를 다시 찍었다.” 지난해 9월 19일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점에서 열린 영화 ‘가문의 영광: 리턴즈’(감독 정태원, 정용기) 언론 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고(故) 김수미는 당시 이같이 말하며 환히 미소지어보였다.

‘가문의 영광’은 2002년 ‘가문의 영광’을 시작으로 작년 개봉한 ‘가문의 영광: 리턴즈’까지 20여 년에 걸쳐 6편의 작품으로 이어지며 큰 사랑을 받았던 영화 시리즈다.

영화 ‘가문의 영광: 리턴즈’ 김수미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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