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민주당 대통령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은 대선(11월5일)을 22일 앞둔 14일(현지시간) 경쟁자인 공화당 후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대선일 소요 발생시 군대 동원' 발언을 비판하며 '트럼프 리스크'를 강조했다.
해리스 부통령은 이날 최대 경합주인 펜실베이니아 이리카운티에서 진행한 유세에서 '대선 당일 급진 좌파의 소요가 있을 경우 주방위군이나 군을 동원해야 할 수도 있다'는 트럼프 전 대통령 발언에 대해 "그는 자기를 지지하지 않고, 자기 의지에 굴복하지 않는 사람을 국가의 적으로 여긴다"고 지적했다.
초박빙 양상의 이번 대선에서 펜실베이니아주는 승부를 결정지을 7개 경합주 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격전지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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