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건강검진 결과를 공개하며 자신보다 나이가 많은 공화당 대선 후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을 겨냥했다.
조슈아 시먼스 백악관 부통령 주치의는 12일(현지시간) 해리스 부통령이 공개한 서한에서 "해리스 부통령은 훌륭한 건강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그녀는 행정부 수반, 국가 원수, 군 통수권자를 포함한 대통령직의 직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하는 데 필요한 신체 및 정신적 회복력을 보유하고 있다"며 해리스 부통령의 가장 최근 검진은 지난 4월이며, 특이사항이 없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현지 언론들은 해리스 부통령이 건강 검진 내용을 공개한 것은 78세인 트럼프 전 대통령에 비해 젊고 건강하다는 것을 부각하기 위함인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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