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대선 유세 과정에서 불거진 미국·멕시코·캐나다 협정(USMCA) 재협상 가능성에 대해 멕시코 대통령은 "미국에서 누가 대통령이 되든 양국 교역 관계 합의는 이뤄질 것"이라고 낙관했다.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멕시코 대통령은 11일(현지시간) 정례 기자회견에서 "멕시코와 미국 경제는 고도로 통합돼 있으며, 경쟁이 아닌 보완 관계에 있다"며 "우리의 주요 수출국은 미국이며, 미국 역시 멕시코에 많이 의존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앞서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전날 연설에서 중국 자동차에 대한 관세 폭탄을 예고하면서 "저는 대통령 취임과 동시에 멕시코와 캐나다에 USMCA의 6년 차 재협상 조항을 발동하겠다고 통보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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