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주병 가격' 전 야구선수 정수근, 검찰 1년 6개월 구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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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병 가격' 전 야구선수 정수근, 검찰 1년 6개월 구형

함께 술 마시던 지인의 머리를 병으로 내리쳐 상해를 입힌 혐의로 기소된 전직 야구선수 정수근에게 실형을 내려달라고 검찰이 재판부에 요청했다.

의정부지검 남양주지청은 11일 특수상해 혐의로 불구속기소 된 피고인 정씨에 대한 결심 공판에서 징역 1년 6개월을 구형했다.

정 씨의 변호인은 "피고인이 공소사실을 모두 인정하고 반성하고 있다"며 "사건 당시 우울증과 불면증 약을 먹어 부작용으로 기억을 못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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