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현지시간) 공개된 11월 미 대선 여론조사 결과, 트럼프가 핵심 승부처인 경합 주 7곳에서 지지율 상승세를 보였으며, 그중 4곳에선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보다 우위를 점했다.
트럼프는 애리조나에서 49%의 지지율을 기록해 해리스(47%)를 2%포인트(p) 차이로 앞섰고, 조지아, 노스캐롤라이나, 펜실베이니아에서 각각 49%의 지지율로, 해리스보다 1%p 우위를 점했다.
에머슨대 여론조사 담당자 스펜서 킴볼은 "해리스가 아시아계와 젊은 유권자들 사이에서는 조 바이든 대통령보다 높은 지지를 얻었지만, 무당파와 고령층 유권자들 사이에서는 2020년 바이든이 얻었던 지지율에 미치지 못했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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