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선이 임박한 가운데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패배할 경우 결과에 승복할 것이라고 보는 미국인이 4명 중 1명에 불과하다는 여론 조사 결과가 나왔다.
10일(현지시간) 퓨리서치가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6일까지 미국의 성인 5천11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민주당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승리할 경우 트럼프 전 대통령이 승복할 것으로 보느냐는 질문에 응답자의 24%만이 그렇다고 밝혔다.
트럼프 전 대통령의 경우 나쁘거나 최악의 대통령이 될 것이라는 예측이 과반에 가까운 48%로 나타났지만, 좋거나 위대한 대통령이 될 것이란 답변 역시 41%로 팽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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