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가 과거 기자회견 당시의 속마음을 털어놨다.
지난 4월과 5월 하이브를 상대로 두 차례의 파격적인 기자회견을 떠올린 민희진은 "사실 욕도 그렇게 많이 안 했다.쌍욕으로 도배할 수도 있었는데 참은 거다.두 번 정도밖에 안 했고, 그때 그렇게 많이 울지도 않았다.분노에 차올랐기 때문에.그런데 욕쟁이에 울고짜고 한 것처럼 나와서 솔직히 좀 열 받긴 했었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그런가 하면, 민희진은 "저는 거룩한 척하는 걸 되게 싫어한다.거룩한 척이라는 게 내가 고상하고 멋있는 사람처럼 보이고 싶어서 애티튜드를 만들어서 하는 사람을 안 좋아한다"면서 "제가 반골이다.그런 스타일이라 사회생활을 하면서 거룩한 척하는 사람들에게 찬물을 끼얹고 싶은 기분이었던 것 같다"고 자신의 성격에 대해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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