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계 헤지펀드 엘리엇이 삼성물산을 상대로 제기한 약정금 청구 소송에서 법원이 삼성물산의 손을 들어줬다.
삼성물산(028260)이 엘리엇에 지연이자를 지급할 의무가 없다고 본 것이다.
엘리엇은 2015년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 과정에서 삼성물산과 비밀합의를 체결했고 이에 따라 삼성물산 지분 매각 대금 외 미정산된 지연손해금을 받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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