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커미셔너 "야구를 새 경지로 끌어 올린 오타니 자랑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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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커미셔너 "야구를 새 경지로 끌어 올린 오타니 자랑스럽다"

미국프로야구(MLB) 사무국의 롭 맨프레드 커미셔너가 빅리그 역대 최초로 50홈런-50클럽을 창시한 오타니 쇼헤이(로스앤젤레스 다저스)에게 헌사를 보냈다.

오타니는 20일(한국시간)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방문 경기에서 홈런 3개와 도루 2개를 포함해 6타수 6안타 10타점의 불꽃타를 휘두르고 시즌 홈런과 도루를 각각 51개로 늘려 130년이 넘는 빅리그 역사에서 처음으로 시즌 50홈런-50도루를 개척했다.

맨프레드 커미셔너는 오타니의 위업 달성 후 낸 공식 성명에서 "오타니는 수년간 신기원을 연 선수였지만, 빅리그에서 최초로 50-50을 해낸 건 단순히 그의 놀라운 파워와 스피드 재능보다는 그의 인품, 모든 걸출한 것을 이루려는 그의 계획된 노력과 헌신을 반영한 결과"라고 극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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